안녕하세요. 다인그룹의 다인입니다.
오늘은 마천에 오래 사시는 분들을 만나러 갔는데, 아는 분을 만나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많이 더워져서 여름보다 더 심한 것 같아서 선풍기로 식히고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은 뭐 먹을까, 근처 메뉴를 보니 김치찌개와 곱창이 있고, 맛있기로 유명해서 바로 갔습니다.
오래전부터 맛있다는 소문이 돌고 티비에도 몇 번 나온 유명한 식당인데, 맛있다고 해서 저희 지인 4명과 마천역에 있는 유명한 곱창집, 유명한 곱창내돈내산을 방문했습니다.
리뷰입니다.
소문난 곱창 33, 거마로22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문난 곱창 33, 거마로22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0507-1326-2797영업시간매일 10:30~23:30설날, 추석 당일만 휴무아는 사람은 다 안다마천역 근처 곱창 맛집이라면 누구나 아는 맛집이다.
TV에도 나올 만큼 맛있는 맛집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옛날엔 3인분만 먹어도 4명이 배불렀다고 한다.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렇지도 않지만, 표준량보다 조금 더 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마천역 곱창 맛집의 내부는 작지 않고 오히려 널찍하다.
곱창집은 오래된 곳이라 특유의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곱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냄새입니다.
테이블에서 볶아주는 스타일인데 대부분 직원들이 해주고, 바쁘시다면 직접 살짝만 볶아주면 됩니다.
테이크아웃 주문하시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테이크아웃 해주시니까 밖에서 곱창을 볶아주시는 직원들이 엄청 피곤해 보였는데 알고보니 오래전부터 하신 분이네요!
그래서 전문가의 맛을 기대했습니다.
이게 유명한 곱창 메뉴입니다.
안에 주문하신 메뉴가 보이는데 곱창볶음, 순대볶음, 알곱창, 닭갈비가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소문난 곱창이고, 닭갈비도 양이 많아서 닭갈비를 많이 주문하십니다.
기본 메뉴는 깍두기, 상추, 쌈장, 마늘콩나물국이 있습니다.
다른거 달라고 하면 더 주니까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달라고 하세요!
마천역에 있는 유명한 곱창집에 단골 손님 2명이서 갔기 때문에 계란곱창 2개, 야채곱창 2개를 주문했습니다.
섞어서 나와서 더 맛있었고, 2명이서 생각보다 배부르더군요. 그래서 2인분을 따로 볶아서 합쳤습니다.
담백하게 만든 듯해서 빨간 양념이 많이 안 보입니다.
부족하고 싱거우면 소스를 더 달라고 해서 볶으면 됩니다.
면과 양배추, 쌈장, 곱창이 딱 알맞게 익었습니다.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제대로 안 익었을 때 먹으면 배탈이 나니 전문가의 손에 맡기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국물이 나와서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양념을 넣고 볶으니까 색깔도 좋고 비주얼도 군침이 돕니다.
볶음곱창은 오랜만에 먹어봐서 비주얼이 기대되네요. 어느 정도 볶아준 후 드디어 먹을 준비가 되었어요. 상추, 쌈장, 마늘과 함께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고 곱창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양배추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양념도 순한 편이었어요. 곱창과 당면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고 불을 완전히 끄는 것보다는 졸이면서 먹는 게 더 맛있어요. 진해져서 간식으로 먹기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소주, 볶음밥, 맥주 한 그릇 더 달라고 했더니 밖에서 따로 볶아서 가져다 주셨어요. 배불리 먹었는데 이제 밥 먹어야 한다고 해서 밥 두 그릇만 시켜서 먹었어요. 밥은 원래 양념으로만 볶아서 별도의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충분히 양념이 배어 있었습니다.
볶음 하시는 분들의 실력 덕분인지 맛있고 고소했습니다.
마천역 근처 곱창집을 찾는다면 저는 돼지곱창을 싫어하지만, 이 집 곱창을 먹는다면 이 집만 먹을 거라는 후기가 있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곱창 양도 많고 양념도 너무 강하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즐거운 식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