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투자유치나 홍보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의 투자일지인 만큼 기업의 투자에 대한 책임은 귀하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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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오랜만에 주식쇼핑을 했습니다.
자세한 매매정보는 월별 정산로그에 기재되어 있어 주로 아이디어나 시장상황을 중심으로 기록됩니다.
나중에 기록을 검토해 좋은 결정이었는지 알아보는 게 목적이다.
먼저, 지속적으로 추가 구매 기회를 모색하고 있던 한전KPS, 한화오션, 코리아카본, 삼성중공업, HSD엔진의 비중을 목표 비중까지 높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영업이익을 4,000억원(지난해 2,000억원)으로 설정한 점을 감안하면 2024년 실적 개선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당기 순손실마저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대규모 판매가격 협상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초 수급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6개월 앞선 전망을 고려해 이번에는 비중을 소폭 늘렸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작년 재개장 일환으로 구매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바닥부터 뒤집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항공여객 성수기인 올해 1월 자료를 확인한 뒤 비중을 늘렸다.
1월 xx 이용자 수 / 인천공항 이용자 수(해외) / 김포공항 이용자 수(국내) 2018년 1월 599만명(195만명) 2019년 1월 630만명(207만명) 1월 21일 21만명(104만명) 10,000 ) 1월 22일 35만명(208만명) 1월 23일 384만명(180만명) 1월 24일 582만명(188만명)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김포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공항 이용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로 회복됐다.
여전히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동일 개봉 부문 영화관 관객 수와는 달리 수요가 탄탄하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러나 아쉬운 점은 중국의 경기 침체다.
2019년 1월과 1월 24일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중국으로의 유입과 유출 모두에서 거의 4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손실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본, 베트남 등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부족한 부분은 어느 정도 메워졌다.
따라서 아이디어상으로는 항공여객 수송량이 코로나 사태 직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모멘텀이 모호하여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단기, 중기적인 관점에서 비중을 늘려가며 유지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핏 회장이 탈피한 부문이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이후 더 큰 비중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시장 동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PBR이 낮은 업종에 페인트주와 자동차주를 일부 추가했다.
관심종목이었던 ‘기아’를 빼는 대신 다소 단순한 논리로 부품업체인 현대위아를 포함시켰다.
페인트주는 지난해 말 강남제비스코를 바닥으로 내리면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된 업종이다.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건설, 조선, 자동차 등을 전방산업으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철강과 유사한 모멘텀을 보일 수 있다고 본다.
KCC와 강남제비스코의 최대 호황기였던 2004~07년과 2012~15년은 각각 조선업과 자동차 업종의 큰 호황기와 동시에 겹친 것이 사실이다.
PBR이 0.2~0.5인 기업이 많아서 이번에 비중을 늘렸습니다.
페인트(주)와 강남제비스코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