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온익 개인전 극히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전시일정 : 2023. 12. 4(월) ~ 12. 30(토) 관람시간 : 월 ~ 토요일 10:00 ~ 17: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841 갤러리 1707 4층 입장료: 무료 아티스트 토크 2023. 12월 16일(토) 13:00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아티스트 토크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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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7-1707, [email protected] 작가 Y’s Note: 존재하는 것에 몰입하면서 관찰하고, 포착하고, 기록했습니다.
나의 관점과 주제의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친숙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주변 사람들의 손과 발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컵과 베개처럼, 여행 중에 만나는 나무와 숲처럼. 같은 장면을 보지 못하더라도 사진 속 이미지에 자신의 감정을 투사할 수 있는 것은 몸으로 체화된 지각의 경험을 통해 보편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사적(private)과 보편적(universal)이라는 단어에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적 측면이 어떻게 보편성을 달성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보편적 측면이 어떻게 사적 경험으로 대체될 수 있는지를 탐구했습니다.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소재 자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일부 부분을 확대, 최대화하였습니다.
N(2) 자신과 세상을 알아가는 힘은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되돌아보고, 바라보는 일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식적인 행동이 우리를 어떤 지점에 이르게 한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자기 소개를 해주실 수 있나요?” 어쩌면 우리가 처음 만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매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직업, 나이 등을 기준으로 자신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수식어 없이 우리 자신을 소개하고 드러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회 규범과 제도 밖의 존재로서 우리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한지, 동시에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사회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개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대상 역시 자연스러움을 얻게 되는 것 같았다.
존재하는 것을 관찰하고 몰입하면서 나는 마치 정지된 듯한 시간을 어렴풋이 포착했다.
. 나의 관점과 주제의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일 수 있지만, 여기에서 보는 이미지는 마치 어디선가 본 것처럼 익숙할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의 손과 발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컵과 베개, 여행 중에 만나는 나무와 숲처럼. 보편성은 신체로 구현된 지각의 경험을 통해 달성된다.
비록 같은 장면을 사진으로 본 적이 없더라도, 예를 들어 자신의 손을 보고 그 생명력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P(3), P(4) 언뜻 보기에는 개인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이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 개념과 보편적 개념이 이중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개인적 측면이 어떻게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보편적 측면이 어디에서 어떻게 개인적 경험으로 대체될 수 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소재 자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일부 부분을 확대, 최대화하였습니다.
XI는 익숙한 사물을 되돌아보고, 관찰하고,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우리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알아가는 힘을 얻는다고 믿습니다.
저자소개 임오니크나는 인간과 사람과 관련된 사회, 문화적 현상에 주목하며,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사진, 소재 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합니다.
수신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작품을 설치하고 전시합니다.
퇴근 후에는 책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