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반복할 때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대표적인 손질환 중 하나로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목 앞쪽 피부조직 아래에 손목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가 형성하는 작은 통로를 손목터널이라고 합니다.

이 손목터널에는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통과하는데, 정중신경이 위치한 터널 같은 구조가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수근관절 주변의 골절 및 탈구, 염증으로 인한 부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특히 여성, 비만인,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흔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절을 지탱하는 연골, 인대, 힘줄이 약해 손상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뼈, 연골, 인대, 힘줄 등이 급격히 약화되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 쉽습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저림,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손바닥 근육의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의 저림과 타는 듯한 통증, 손의 저림, 이상 감각 등을 호소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자고 있는 중에도 통증에서 깨어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반복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좁아진 수근관을 넓히는 수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