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영화를 봤다
아쉽게도 첫 주 특전은 포스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롯데시네마 아트카드였어요. 원래 티켓이나 TTT가 있기를 바랐습니다.
새 영화의 플롯 정보
리메이크 영화
신분이 다른 오케스트라 성진(송승헌)과 수연(조여정)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약혼자 수연은 영상편지 하나만 남기고 사라진다.
처음에는 그냥 부잣집 여자의 하소연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무슨 사고나 사건이 일어난 것 같았다.
위화감을 느끼는 한 남자가 그 사이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첼리스트 미주(박지현)를 만나 그녀의 묘한 매력에 반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나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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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줄거리는 흔히 볼 수 있는 불륜 작품과 비슷하지만, 사라진 약혼녀가 실제로는 자신의 집 비밀 창고에 갇혀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이다.
그리고 그 비밀창고에서는 마치 경찰서 심문실의 마법 거울처럼 방 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밀실에 갇힌 채 생존에 대한 불안을 겪는 밀실 스릴러물이자, 약혼자와 지인의 남동생의 불륜을 지켜봐야 하는 관음적 요소도 가미한 밀실 스릴러다.
배우 박지현의 수준 높은 노출과 연기력에 반해보세요!
나는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으로 출연한 배우 박지현을 알게 됐어요.
송승헌과 사랑을 나누는 노출신은 한 4~5번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이는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입장에서, 배우 입장에서 보면 다른 각도에서 본 것 같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밀실에 갇혀 그들을 관찰(?) 하는 조여정. 이제 김대우 감독은 나쁜 장면 연출에 있어서는 한국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아닌가? 그러고 싶습니다.
밀실 스릴러와 에로티시즘의 결합, 다소 부족한 느낌의 엔딩(영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실제로 조여정이 열쇠 불량 등의 사고로 밀실에 갇힌 것이 아니라, 박지현이 고의로 밀실에 가두었기 때문이다.
조여정은 박지현과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해온 여자였고, 두 사람은 레즈비언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조여정을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시간이 흘러 조여정이 결혼 적령기가 되자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이 짝이었던 송승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박지현은 슬프고 배신감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철없던 시절 육체적 쾌락의 도구였다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박지현은 분노하며 그녀를 가두기로 결심한다.
이런 식으로 조여정을 처벌해 비밀창고에 가두고 별로 사랑하지 않는 남편 송승헌을 유혹했다.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가 서서히 굶어 죽기를 바랐다.
와 비슷한 이야기였네요
영상편지를 남기는 영상 속 거울에 비친 박지현의 팔을 발견한 송승헌은 그녀를 심문하며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결국 그녀는 어른의 이유(성공, 돈)와 양심 때문에 누군가를 죽이는 일까지 하게 된다.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송승헌은 박지현과 함께 밀실 문을 열고 조여정을 데리고 나갔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쇼윈도 커플처럼 살지만, 결국 비밀방에 갇힌 박지현이 고등학교 때처럼 족쇄를 찬 채 다시 성노예로 등장하는 것이 결말이다.
영화
따로 없었어요
영화
특히 배우 박지현 씨의 팬이 됐다.
이제 원작 영화를 봐야겠네요
히든페이스 김대우 감독 주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박지영 박성근 2024년 11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