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밀, 센나차 복용 후기 & 일상

뭔가 사진없는 블로그글은 휑해서 괜히 넣어본 추억무지개

하루하루 운동부족에 맨날 고기만 먹고살아서 심각해질대로 심각해진 내 변비쓰..더는 이렇게 살수없어 일주일전부터 마그밀은 아침저녁으로 2알씩 섭취중이며 3일전부턴 센나차를 저녁 먹고 국그릇보다 조금 더 큰 그릇에우려서 막걸리마냥 먹기시작했다.

마그밀의 효과가 이제 시작된건지 아님 센나차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내 장에서 일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지만센나차를 복용한 다음날 아침부터 화장실을 가기 시작해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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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휼

근데 센나차 오래 복용하면 안되는건가..? 오늘 새벽3시부터 계속 배가 아파서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 화장실을 미친듯이 가는중..그래도 한결 가벼워진 몸과 쏙 들어간 배를 보며 이게 다 똥배였다니.. (물론 지방뱃살은 잡히지만)감동이였다ㅜ

 

요즘 술을 끊고 담배를 끊은 사람 마냥 단것과 대신 마실것을 찾아댕긴다원래 젤리를 좋아해서 늘상 먹긴했지만 더 먹고 오늘은 오랜만에 페퍼민트차가 보이길래 마셔보니 개운하고 맛있다ㅎㅎ술 끊어야하는데.. 이따금 생각나는건 혹시 내가 중독자인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들었다.

 

오늘 새벽내내 화장실 댕기느라 별별 생각을 다했는데 내년에 들어가는 집의 도배를 내가 페인트 칠하는건 어떨까 생각들었다.

사람들 후기 글을 보니 나도 힘들겠지만 할수있을것같고 무엇보다 예산이 덜 들것같았다.

그럼 집 들어갈때 요란하게 할 필요없이 화장실만 엎고 가구만 들이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오늘 아침 형준이에게 말을 하니고민해보겠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지만, 난 마음 굳혔당 돈 아껴서 더 좋은 이불과 가구를 들여놓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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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이전하고나서 손님이 거의 절반가까이 줄었다.

물론 이전한 탓도 있고 다른 동물병원들도 조용하다고 하는거보니경기문제도 있는것같다.

선생님은 우울증걸리시겟지만 일단 지금 당장의 나는 잠시나마 한가함에 행복하다.

근데 내일은 주말.. 오후 2:30까지 내리 수술.. 이번주 내내 한가했으니 하루정도야.. 할수이따!
   오늘 뭔가 택배가 왔다… 혹쉬.. 그분의 쿠키일까….?궁디가 들썩거려진다 지금 커피랑 그분의 쿠키와 머랭들을 먹고싶다.

.점심시간에 호다닥 집을 다녀오는건 어떨까…?오전 수술 애기들도 없는데.. 앗 ,, 근데 오후에 형준이랑 같이 안먹으면 형주니가 서운해할까..?저녁때까지 기다려야되겠구마누ㅜㅜㅜ    아니 그나저나 요즘 다시 미신들의 전화가 병원으로 오기시작했다.

강아지 고양이들이 3월의 햇볕을 맞으면 면역력이 다시 생겨나서 접종은 안해도된다는 설은 누가 자꾸 퍼뜨리는걸까?예방주사의 돈도 아까운사람들이 반려동물은 안키웠음 좋겠다.

.예방주사 얘기하니까 또 생각나는건데 한달에 한번씩이 어려우면 최소 3-10월때까진 매달 사상충 예방 좀 하라는건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한테 교육 좀 했음 좋겠다.

강아지 사상충 감염되면 돈많이 든다고 버리고.. 고양이는 사상충이 원충까지 크는경우는 드물지만 자충들이 폐와 기관지혈관에 모여서살기 힘들어진다구우……………….쓰다보니 개빡취네…슈벌…………………방금전에 5일전에 중성화 예약하셨는데 안오셔서 전화했드니 못가요ㅡㅡ 이러고 끊으신분이 수술 시켜달라 전화왔는데선생님께서 받지말랬는데 법이 거부할수없어서.. 시부럴 예약해줬다,,,개싸가지 없어.. 말투ㅠㅠㅠ 이번에도 노쇼하거나 취소때리면 닌 영구적으로 거부야 시벌…..준비 다 해놓고 안와버리면 그 시간에 예약원하시던 분들한테도 민폐고 수술도구도 버리게 된다고 …. 걍 안왔음 좋겠다,,, 이렇게 만나기 전부터 삐걱거리면 꼭 진상짓하고 간다고..  스트레스가 과다해지니 초콜렛이 땡기는구만과자사러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