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몸의 필터입니다.
세포가 신진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걸러서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또한 신장은 우리 몸의 PH발란스를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중성인데 산성 염기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그런 작용을 합니다.
게다가 소변 만들어서 수분 배출하는 역할도 하고 적혈구 생성을 자극한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액 건강을 지키는 데 관여하는 게 바로 신장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지만 신장은 자신이 다 망가질 때까지 정말 끝까지 버티는 침묵의 장기이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은 증상 자체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잘 모르고 지내다가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심장 건강을 미리 체크할 수 있도록 신장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리는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면 신장 기능 저하 아닐까 한번 의심해 보셔야 됩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첫 번째 만성피로, 무기력증
신장 나빠지는 증상 첫 번째는 만성 피로 그리고 무기력증입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혈액 속에 적혈구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적혈구가 부족해지게 되면 각 신체 기관으로 이동하는 산소도 부족해지게 되고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계속 쌓이게 되서 점점 피로하고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기분 변화가 심하고 바로 전에 기억이 잘 안 나는 등 인지기능장애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두 번째 식욕부진,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두 번째는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매스컴 구토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기능이 75% 정도가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난 경우도 많습니다.
소화 불량,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이것을 신장의 문제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가기가 참 쉽습니다.
이렇게 방치한 상태에서 신장 기능이 90% 정도 떨어지게 되면 입맛이 없고 속이 매스껍거나 구토를 하는 소화기계 증상으로 유발될 수가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우리 몸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들을 억지로 내보내려고 하면서 구토와 허구욕질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유 없이 피로감이 심하고 식욕 부진, 구토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장 기능의 저하가 아닐까’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세 번째 몸이 붓는 부종
세 번째는 몸이 붓는 부종입니다.
부종은 물론 심장이나 간이 좋지 않을 때 또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때도 나타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신장 기능의 저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신장이 고장이 나면 소변 생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내가 먹은 만큼의 수분이 내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목 종아리 같은 낮은 부위에 부종이 많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물론 전신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금 내 발목 그리고 종아리의 상태를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네 번째 피부건조, 가려움증
네 번째는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서 심신 대사의 노폐물인 요독이 쌓여서 발생하는 겁니다.
이런 요독 가려움증은 등, 다리, 가슴, 얼굴 순서로 많이 일어나고 주로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피부 건조증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60%~ 90% 정도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피부의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이 되서 피지하고 땀 분비가 줄면서 피부 표면이 굉장히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건조증이 심해지게 되면 가려움증은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다섯 번째 출혈발생
다섯 번째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양치질을 할때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코피가 자주 나고 몸에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장은 혈액 건강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지혈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과 관련 인자의 기능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가 한 번 나면 잘 안 멈추지 않게 되고 출혈도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여섯 번째 쥐가 자주 나고, 잘 안 풀림
여섯 번째는 쥐가 자주 나고 잘 안 풀리는 증상입니다.
보통 근육 경련이라고 하는 것은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쥐가 나는 부위를 마사지를 해준다든지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당겨주면 쥐가 풀리게 됩니다.
그런데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쥐가 자주나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신장 기능이 좀 떨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일곱 번째 탁하고 거품 많은 소변, 붉은 색 소변
일곱째는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이 나고 소변 색깔을 보셨을 때 붉은색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뿌옇고 거품이 나는 소견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견을 내가 지속적으로 본다고 한다면 이건 내 신장에 문제가 생겨서 내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나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우리가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또 신경이 손상을 입어서 적혈구가 소변으로 새어나오게 되면 붉은 색상의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되면 신장결석이나 감염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과 함께 밤에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뇨증이 있는 것도 신장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신장의 여과 기능에 손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 반대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신장 기능에 이상을 의심해보셔야 됩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여덟 번째 숨이 참
여덟 번째는 숨이 찰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심하게 저하돼서 내 몸에 산과 염기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주로 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중성으로 밸런스를 맞추려고 뇌에서는 더 빠르고 더 깊은 호흡을 하도록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위해서 숨을 가쁘게 내쉬는 것을 우리가 숨이 찬다라고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신장이 좋지 않을 때 숨이 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신장 기능이 저하돼서 수분 배출이 잘 안 되게 되면 폐를 싸고 있는 막에 물이 차는 흉수가 발생할 수 있고 세포와 그 주변에 물이 차는 폐 부종이 발생해서 숨이 찰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장이 안좋을때 나빠지는 증상을 알려드렸습니다.
첫 번째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 두 번째 소화 불량,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세 번째 수분 배출이 잘 안 돼서 생기는 부종 네 번째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돼서 나타나는 가려움과 피부 건조증 다섯번째 잇몸 출혈 코피 멍이 잘 드는 증상 여섯 번째 쥐가 자주 나오고 잘 안 풀리는 증상 일곱 번째 소변이 뿌옇고 거품 나고 붉은색을 띠는 소변 여덟 번째 숨 차는 증상입니다.
소개해드린 이런 증상들은 너무나도 익숙하고 또 애매해서 그냥 넘기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는 지체하지 마시고 신장 내과 가셔서 신장 기능 체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